스포츠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고요? 그것은 지는쪽에 해당하는것이지 스크가 하는것은 유린입니다. 사자가 최선을 다해서 토끼를 잡았으면 먹으면 되는것이지 토끼의 다리만 먹고 저항도 못하는 토끼를 가지고 놀다가 먹는것이 아니라는것입니다.
스포츠에 선후배가 어딧냐고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나라 정서는 선후배의 예의를 중시하는 나라입니다. 물론 선배가 도가 지나치다면 비난을 받아야겠죠. 오늘경기 말고 전에 서재응이 정근우를 맞추고 오히려 서재응이 정근우에게 도발을 하였습니다. 정근우도 같이 대응하고요. 제가 볼때는 서재응이 더 잘못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정근우의 욕을 더 많이 했지요. 왜냐하면 정근우가 전에 해왔던 전과가 있었기에 그런것이지요. 정수근이 왜 은퇴했겠습니까? 전과가 있었기에 그런것이지요. 반대로 안티가 거의 없는 김현수가 서재응에게 맞았다고 칩시다. 과연 누가 욕을 더 먹었을까요?
스크가 과연 야구를 잘해서 욕먹는걸까요? 그런 이유도 있지만 더큰 이유를 스크가 모른다면 스크에 대한 욕은 계속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