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읽다보니 추가질문이 생겨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1. 저도 만나면서 배려심 없는 사람이라고 굉장히 많이 느꼈던 부분이 있는데..
저는 천성적으로 독립적이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연락도 많이 안하고 그랬는데
이런 부분이 그 사람을 더더욱 집착성향이 강하거나 배려심 없는 성향으로 이끌었을까요?
있다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2. 이런 사람에게 연락을 자주해주면 집착성향 같은게 줄어들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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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위주로 적을게요.
1. 전 개인적으로 어지러운것 정말 싫어하는데
놀이공원에서 어지러운 놀이기구를 안타려고 하니 자기는 좋아한다며 꼭 타달라고 한다.
2. 장거리 출퇴근으로 몸이 지쳐서 전화하기 힘들다 하는데 전화를 안 끊어주거나 못 끊게 한다. (더 얘기하고 싶어서)
3. 야구장 놀러가는날 스포티하게 입고 나갔더니 자기 친구들도 야구장 온다고
집에 들어가서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라고 한다.
4. 전화를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5~6번 정도 전화하고 그래도 안받으면 집전화로 한다.
5. 가끔씩 피곤하거나 배고파서 들어가서 자고 싶다고 하거나 뭐좀 먹고가자고 하면
자기 계획은 이렇게 되니 최대한 참아달라고 (자기 계획에 맞춰달라고) 한다.
나쁜 것들을 이정도로 있고 좋은 것은
1. 생일 때 꽃을 사주거나 선물을 근사한걸 해준다거나 기념일은 잘 챙겨준다. (굉장히)
2. 외국에 나가서도 기념일때는 꼭 챙겨주는 등 서프라이즈 행사를 해준다.
3. 항상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는 등 많이 챙겨준다.
4. 밖에 있을때 늦게 다니면 어디있는지 꼭 물어보고 집에 가는 길을 알아봐주거나 차로 데리러 오겠다고 한다.
여러분들은 이런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첫연애라 아직 헤어지고 계속 사귀는거에 대해 기준이 잘 서지 않아서요 ㅜㅜ
성격적인 부분이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