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썸녀랑 어제 얘기했던 약간 미친 이야기 호구같지만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gomin_169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Ω
추천 : 0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20 15:07:52
밑에 게시물에 내용에 제가 호구짓한거 뺴먹었는데요 욕처먹을까봐요..
적어봅니다...욕처먹더라도...
다행이 임신아닌걸로 판명났지만 ㅎㅎ;;
그니까 걔가 말한게 뭐냐면요 만약 임신이라면
애기는 안지울꺼고...남친하고도 헤어질꺼인데
나보고 자기 정말로 좋아하냐구,,,과거 있는데도 좋아하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당연하다고 너만 내게 와준다면 난 너 과거 상관없다 이런식으로말했어요
그러니까 진짜 미친거같지만...
자기가 그 아이 데리고 제게 와준다면 받아줄꺼냐고 간접적으로 돌려서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즘은 대학생 결혼하는 경우도 많다구요 저 20대중반 대딩, 걔 20살 대딩..
아 이게 뭔소린가 해서 생각해보니
대딩인 저보고 남의 아이 키울수 있냐고 묻는거네요
근데 진짜 제가 미친놈인게....내가 배추장사해서라도 너랑 아이 먹여살리겠다고 호언장담했어요
근데 얘가 자기가 임신인거 부모님이 알면 집에서 쫓껴날텐데 학비랑 아이 키울 양욱비도
지원못받을텐데..하며 걱정하더라구요...그니까 얘 학비까지 제가;;;
미친놈처럼 당연히 내가 너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있고 너만 내게 와준다면 해주겠다고
했지요...다행이 오늘 아침 임테기 3개 해보고 임신아닌걸로 잠정결론나서 한시름 놓았지요...
'대학생커플이 결혼해서 남자가 여자 학비대면서 동시에 남의 아이 키우는일?'
이게 말이되나 참나...지금생각해보니까 객관적으로 보면 진짜 호구 of 호구이긴한데
아직도 좋아합니다!!! ㅠㅠ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