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신론은 우주, 세계, 자연의 모든 것이 신이라고 하는 세계관이다. 만유신론(萬有神論)이라고도 한다.
모든 것은 신의 발현이며 그 속에 신을 포함한다고 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저서 '만들어진 신'에서 범신론을 매력적으로 다듬은 무신론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세계가 돌아가는 체계 자체를 신 혹은 신의 변형으로 본다(스피노자).
신을 형체가 있는 모든 것의 전체로 본다(유물론에 가깝다).
인도의 우파니샤드 사상이나 그리스 사상, 근대의 스피노자 사상, 이슬람교의 분파인 수피즘, 시크교 등에서 볼 수 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반에 걸친 민속종교나 샤머니즘도 범신론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동학(東學)에서도 사람이 곧 하느님(人乃天)이라는 말을 했는데,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다 하느님이라는 말이기 때문에 범신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자세히 파고들면 복잡해진다.
과학적, 합리적 세계관을 인정하면서도 신을 버리지 않게 되면 이러한 생각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약간의 변형으로 범재신론이 있다. 범신론과는 달리 만물이 '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한 것으로 보며, 이의 발현을 통해 신적인 존재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상.
2 대표적 범신론자
2.1 철학
크세노파네스 - 서양세계 최초의 범신론자
스토아 학파
랄프 왈도 에머슨
바뤼흐 스피노자 - 범신론의 대표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장자
2.2 과학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2.3 작가
로빈슨 제퍼슨
2.4 기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건축가
저는 제 자신을 개인적으로 무신론 혹은 범신론자로 생각하는데요.
세상 밖에서 마치 조이스틱으로 게임 조종하듯이 세상을 지배하는 신이 있다는 생각은 헛소리라고 생각하지만
태양과 지구 및 여러 행성 및 은하의 이동 원리라든지
수소원자와 산소원자의 반응으로 물이 생성된다든지
포도당의 세포내 대사과정 등등
어떤 원리나 섭리로써의 범신론적 입장은 지지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