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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조던 피터슨에 대한 이 사이트의 태도를 모르겠습니다.싫어할지 좋아할지 말이죠.아마 대안우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싫어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모르겠습니다.아니 혹시나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중도,진보라는 스스로의 정치적입장을 가지고 있는 저는 피터슨이 좋습니다.
피터슨은 세상의 부조리 한것에 한마디 하라고 권하기 보다 스스로 열심히 살고 할것을 잘하길 권합니다.한마디로 입만 털지 말고 열심히 살라는 것이지요.피터슨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그대여,성공할거라 믿고 열심히 살아라.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면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실존적으로 살았으며 그 삶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저는 피터슨을 이런 식으로 읽습니다.소외된자,억압된자 모두 불공평하고 정의롭지 못한 세상속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삶,그 삶을 살라고 피터슨이 조언한다고 봅니다.반페미니즘 선봉장으로 독해되는 일반적인 피터슨독해에 저는 동의못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분명 혁명,특히 피를 통한 혁명을 싫어하는 피터슨이 대안우파의 선봉으로 소비되어 입턴다는 것이 저에게는 모순적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피터슨은 그렇게 입터는 사람이 아닙니다.'추종자'에 의해 그렇게 소비될 뿐입니다.오히려 남성,여성,장애인,성소수자,무슬림들에게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진심으로 조언합니다.피터슨은 이런 사람입니다.
저는 철학자 자크데리다를 제일 존경하고, 피터슨을 좋아합니다만 그의 말에 모두 긍정하는 것은 아닙니다.저의 이 글은 피터슨이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것에서 벗어나 다르게 소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