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너를 소홀히 할때
너는 항상 나를생각해주고있었고
내가 여자를만나고있을때
항상 너는 나의연락을기다리고있었고
술에취해 힘든날이면
어김없이 나의 말동무가되어주었고
내가 세상을 비판할때
너는 나를꾸짖지않고 항상 같이 세상을 씹어주었고
내가아파 혼자있을때
연락도없이 어느덧 나의집초인종을누르고있었고
나와장난을칠떄면
항상 지기싫어하던 너였고
내가사소한일로 상처받고 괴로워할때
너는 항상 형처럼 아버지처럼 나를꾸짖어고
내가어딜가나
너는 항상 나의 옆에있었고
내가 기분좋은날이면
항상 놀리면서 비유하지만 술한잔할떄면 나보다 더기뻐하는 너를보았다
친구야... 물로한맹세는 물이마르면없어지고 펜으로 적은맹세는 맹세도아니다 피로한맹세는 우리가죽는날까지 깨지지않겠지..?
언제나 늘곁에 있어줘서 고마운지몰랐던친구야.
늘내옆에만있어서 챙겨주지못한친구야
항상 내마음을 더먼저 알고 챙기는친구야
몇년 몇십년이흘러 늙어 할아버지가되어도 너와함께 열탕에들어가서 노래를부르며 서로의 떄를밀어주는친구가되고싶다 항상표현못해 바보같지만 내마음속에 동반자는 바로너다...미안하고 사랑한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