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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갤에 한번 가 봤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14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티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08 23:55:09
어휴 일단 정치적 견해를 떠나서 말투가 적응이 안되더군요..
나름대로 dc 눈팅 많이 하면서 반말에 욕은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고 생각했는데도
과반수가 전라도 사투리에 욕설은 기본이고 고인드립에다가 누구는 죽여버려야 한다는 말까지...
여기서 정치적 토론이 과연 가능할까 생각될 정도로 과격한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갤러리에 왔으면 어느정도 눈팅은 하고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대강 100페이지 정도까지 읽어 봤는데요..

일단 주기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찬양하는 게시물이 올라옵니다. (~왕 이명박 등의 제목)

이 게시물은 웅장한 bgm과 함께 여러 공식적인 자료로 이루어져 있고 

댓글은 '가...가카!!' , '오오미!! 가카는 나라밖에 모른당께!!' , '지려버리것소!!' 이런 댓글위주로 달려있습니다.

또 진보적, 좌파적 성향을 가진 집단이나 개인을 깔때도 꼭 다른 종북단체 등을 엮어서 같이 한통 속이라는 식으로 매도를 하더군요.. 

그런데 읽다보면 까더라도 나름대로 객관적인 자료나 근거를 가지고 까기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겠더군요.. 갤러리 분위기 자체도 논리가 없는 무작정적인 비난은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모습 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비난의 방향이 대부분 현 정부를 향해있는 경우 였지만요)

확실한것은 dc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정상적인 말투로 서로 근거를 가지고 끝까지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정말 보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고 토론을 하다가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점차 알바 vs 좌좀으로 대립되고 결국에는 처음 내용과 다소 동떨어진 내용으로 번지거나 의미없는 욕설이 난무 할 뿐 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중립적으로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들의 골수에까지 침투한 지역감정과 좌파에 대한 혐오로부터 나오는 격한 말투와 단어선택에 내내 거부감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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