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한화가 동점만들때 까지 딱 보고 퇴근한 엘팬입니다

아 오늘 한화가 뒷심이 장난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래도 엘팬으로서 우리가 이기겠지 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11시반쯤 어떻게 됐나 싶어 집에와 컴터를 켜니 역시 다행스럽게 이깁겁니다

아니 근데 보크?? 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그래서 저도 영상을 보니..

아주 명백한 보크에, 오심에, 휴

이렇게 이겼구나

승은 달가웠지만

찝찝한 기분은 말로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역시나 오유스게도 이 사건얘기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엘팬으로서 엘지선수들의 안타까운 행동들 정말 부끄럽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그런 행동들이 욕먹어야되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도 누군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와 팀을 욕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심판들은 순수하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욕보이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엘지 선수들도 좀더 매너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 리그 순위에 걸맞는 팀이라고 인정해줄겁니다 아니면 수년만에 선전하고 있는 엘지가 아닌

부끄러운 수식어가 붙은 엘지로만 기억될겁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 글이라 죄송하구요

하고싶은 말은 엘팬으로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판들은 자중해야할겁니다 안그래도 k리그승부조작때문에 스포츠판이 흉흉한데

야구인심을 얕보면 안될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