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연애는 딱 한번 해본 것 같네요
그 이후로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중간중간 어떠한 형태의 만남이 있긴 했지만
사랑받아보지는 못한 것 같네요 이성에게서요
이성간의 사랑을 위해서는, 전 남자니까 남자다움, 남성스러움이 필수적이라 생각하는데
이 남자다움이 저에게 부족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요
제일 큰 결점은 제 몸인것 같구요
몸은 저질이고 덩치가 크지도 않구요
과거와 비교하자면 그래도 운동을 조금씩 해 가면서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은
그래도 아직 평균 정도의 몸이 되는 데에도 갈길이 멀다고 생각이 듭니다.
살아온 시간에 비해 이성에게 사랑받아 본 시간이 너무 적어서인지 너무 적다고 스스로 느껴서인지
앞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배우자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고민이 되네요
저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다시
읽어라도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