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가 공산당원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뒀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노동조합원에게 왔을 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유대인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니까.

마지막으로 그들이 나에게 왔을 때,
항의해 줄 누구도 더는 남아있지 않았다

 

마르틴 니뮐러 ? 라는 사람이 한말이라고 하는데 소름끼치게 우리나라 상황과 일치하네요

 

대기업이 동네 빵집들 다 죽일때 나몰라라 했었고 대기업 규제 풀고 기업형 슈퍼 마켓 생길때 오히려 싸게 물건 살수있다면서 경쟁하는거 찬양 했던게 우리나라 국민이었죠  철도 민영화 시키고 거기 일하던 분들 짤리면서 그분들 시위 할때 내일 아니니까 신경도 안쓰던것도 우리나라 국민이고 이랜드 직원들 파업할때도 나몰라라 한것도 우리나라 국민입니다

 

이제 기업들이 미용실도 먹으려고 한다네요 미용실 원장님들 이제 당신들 눈에 피눈물 흘릴 차례에요  과연 기업들이 미용실까지 탐내는데 다른것들은 무사할까요  ?

 

병원도 먹으려고 하고있고 이제 당신이 일하는 직장도 먹으려고 하겠네요 그게 아니면 하청 업체로 두고 골수까지 빨아먹던가 그렇게 되면 저기 위에 나왔던 사람들 처럼 시위라도 하고 몸부림이라도 쳐보겠죠 ? 근데 이미 당신을 도와줄 사람들은 대부분 남지 않았겠네요 ..

 

당장 몇달전에만 해도 농민들이 못살겠다고 거리로 나와 시위하고 백남기 농민분이 물대포에 맞고 죽을 지경에 까지 이르렀는데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관심이 없었죠 알려고 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고

 

모든 국민이 그렇다는건 아닌데 나라가 이지경까지 왔으면 대다수가 방관하고 있기 때문 아닌가요 ?

 

지금 식당하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기업 입장에서 좋은 먹잇감이죠 각개격파가 가능하고 자금력에서 절대로 이길수 없으니까 특별한 비법 같은거 ? 그런거 있어서 뭐해요 그 가게 들어가서 훔쳐오면 되는건데 만약에 기업이 그런 비법 훔쳐다가 먼저 특허 등록하면 이제 역으로 소송 걸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