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당시에도 미 행정부가 30개월 이상 소고기와 뼈 등을 수입하라고 요구했지만 ‘30개월 미만 뼈없는 살코기’ 이렇게 했는데 미국이 요구를 거절했다
- (이번 이명박 정부에서) 자동차 분야에 미국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들어준 것 역시 2006~2007년 협상 때에도 미국이 요구했던 내용이고 (그 당시에는) 협상 과정에서 모두 거절됐던거다
- 2가지 변경된 상황을 보면 지금 한미FTA 협정문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서명했던 협정문과는 다르기 때문에 반대한다
2) 세계경제 상황이 변했다
- 원안이라면 찬성할 거냐. 그렇지 않다
- 그 당시에는 2008, 2009년 세계 경제를 굉장히 어렵게 만들었던 미국발 금융위기가 생기기 전 상황이다, 미국식 신자유주의 제도가 전 세계 경제를 일거에 위기에 몰아넣는다는 것을 아직 잘 모를 때였다
- 이 시점, 이미 미국식 신자유주의의 파산이 명백해졌고 그런 마당에 파생 금융 상품 판매를 비롯해서 2006, 2007년 당시 국제 금융권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모든 것들이 열려진 이 협정은 원안이라도 체결해서는 안되고 지금이라도 의결하지 않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 것
3) 협정문 효력이 한미 양국의 국내법에 대한 위상이 다른 불평등 조약이다
- 내가 한미FTA 협정 보건 분야 협상을 할 때 그때만 해도 한미FTA 관계 장관 회의를 여러차례 했고, ISD나 IPR 문제도 거론하곤 했다
- 하지만 저는 당시에 이 협정문이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는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행정협정인 것으로 알고 했다
- 만약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는 국내법 위에서, 헌법까지 침해하는 높은 위상을 갖고 있고, 반면에 미국에서는 연방법은 물론 주법조차도 협정문 위에 있는 것이라면 동등한 권리와 존엄을 가진 주권 국가 사이에서 비준되어서는 안 되는 불평등 협정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미 FTA를 찬성할 이유를 찾지못하겠다
FTA정국때도 한나라당 지지하는 인간들중 FTA해서 이득을 본다는걸 증명할수있던 사람이 없었지 기껏해야 체리값 싸진다 랑 죄선일보의 망상적인 미래예측을 가져와서 뿌려대는 인간은 봤어도 득보는건 거의 없고 손해는 막심한데(FTA로 인한 국내법개정,농,축산분야에서 확실하게 받는 피해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