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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을 쓰다보니 느낀건데
게시물ID : gomin_163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ia
추천 : 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09 03:40:58


저는 참 미련한듯 합니다.

주위에서 그렇게 뜯어 말리던 연애를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해준다는 이유 하나만 보고

좋아한다는 감정이 사랑으로 변하고 너무너무 사랑하다가

결국엔 제가 상처를 입는 경우가 벌써 두번째네요..

3년,2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겠지만 두번째 사람은 양가허락하에

결혼을 약속하고 함께 살던 사이라..더욱더 힘드네요. 여자를 만난다는게 두렵습니다.

또 상처입을까봐 무서워요..


저처럼, 좋아하는 감정이 없던사람이라도 그사람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사람을 좋아하게되고 사랑하게 되는 사람. 있으신가요? 

어릴때부터 정을 받는것과 정을 주는것이 서툴고 또 너무 간절해서

다가오는 사람이 너무 감사하고 정을 주는것이 너무 행복한데.

끝은 너무너무 아프네요. 아래 질문글은 여자는 여자로 잊어라! 라면서 뜬금없이

소개시켜받은 여성분인데. 그 여성분 또한 저에게 조금은 적극적인거 같아

마음은 가지만 두려움이 앞서네요. 아 이대로 평생 솔로로 살아갈것만 같아요.

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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