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 특성상 여자 성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커플에 CC 캠퍼스 커플이고 대학이 좁아서 30분 안에 한 바퀴 돌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이런 것 때문인지 저 혼자 심리적인 벽이 생겨서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고민 때문에 같이 생활한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과 친구들과 살짝 어색한 관계에 있습니다.. 몇 명이서 같이 밥먹자 말도 못꺼내고, 조용히 할 일만 하면서 그냥 하.. 군대나 빨리 가야되나 생각밖에 안 들어버리네요 ㅜㅜ
원래 무뚝뚝하고 내성적이긴 하지만 천천히 어떻게든 친해진느데 이렇게 여자밖에 없고 더구나 커플천국이라 위축되있는 느낌도 드네요..
너무 쓸대없는 걱정이 많은 걸까요? 어디까지 조심해야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