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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6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니부긔★
추천 : 0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22 05:09:05
아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나는 최근까지 잘 알지 못했기에 참고삼아 적어둔다.
칸트의 이성 개념은 플라톤의 개념과 닮아있다.
기하학적 형태를 볼 수 있게 하는 인식능력이 이성이라는 말인데,
칸트의 경우에도 크게 상이하지 않다.
이와 관련하여 칸트의 개념어 가운데 하나를 수학적 표현으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선험적 종합판단 = 공리에서 연역한 확장판단.
- 이성 개념의 변천에 대한 서적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칸트의 지성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 개념과 닮아있다
통각이라는 단어는 자각이라고 번역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철학사보다도 철학적 개념들의 형성사를 다룬 책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내가 아는 책은 일본 학자들이 저술한 것인데
<변증법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기억한다.
칸트뿐 아니라 니체를 포함한 다른 사상가의 경우에도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사상과 그들이 사용하는 철학적 개념어들이다.
니체의 경우에는 휠스베르그의 말마따나 그가 도덕철학을 한 것이 명확해 보이므로 그와 관련된 개념어들을 알아가는 편이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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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은 어떤 개념이나 문제를 진단하는 데는 탁월한 것처럼 보이지만 종종 그에 대한 처방에 있어서는 한계를 보이는 것처럼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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