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원래 성격이 고민을 남에게 털어놓지않고 혼자서 끙끙 앓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남들이보는 제 여자친구는 고민도 걱정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고요 작년에 여자친구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평상시에 항상 밝은 모습이고 긍정적인 아이였기에 꿋꿋이 잘 이겨내고 괜찮아보였습니다 전혀 내색하지않고 힘들다는 얘기도 안했고 그전과 똑같았거든요 그런데 아니었나봅니다 집에 큰일이생겨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대요 그러다보니 회사가는것도 힘들고 마음이 딴데 가있으니 안하던 실수를하게되고 상사에게 혼이나고 그래서 더 스트레스받고 5년동안 다니던 회사도 결국 그만두기로 했다네요 저에게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지금은 저 만나는것도 연락하는것도 안된대요 회사그만두고 마음 정리하고 추스리고 연락 다시하겠다고 하네요 남들은 힘든일있으면 남자친구에게 얘기하고 의지하고 하는데 자기늗 그러지못해 미안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