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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끼면 안되는 자리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70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21 00:27:54
며칠전에 제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다가 조금 다툼이있었습니다. 

둘다 제 친구들이었구요, 그 둘은 초면이었구요. 

으음.. 제가 먼저 집에 간 다음에 둘이 남아서 술을 마시다가 그때 싸웠나봅니다.
그래서 한쪽이 제 다른 친구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구요..
아무리 사정사정해도 신고를 취소할 생각은 없다더군요..ㅜㅜ

일이 그렇게 되다가 내일 신고한쪽 친구 A랑 신고당한 쪽 B네 부모님이 만나서 얘기를 나눈다는데요..

저는 제 친구들끼리 일어난 일이구.. 제가 먼저 집에 간 것도 원인이 된것같아 이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짓고싶은 마음입니다.  

낼은 우선 B는 개인사정때문에 그 자리에 못가구요.. 
A랑 B네 부모님 이렇게 만난다는데 그 자리에 저는 가야하는걸까요 안가는게 맞을까요??

전 이 일에 대한 책임감과 B네 부모님께 사죄의 말씀이라도 드리려구 그자리에 나가려고했는데요..

다른 친구얘기 들어보니깐, 내일 어차피.. B네 부모님께서 A한테 사과하는 모습만 볼꺼라구.
B네 부모님께서도 니가 그 자리에 있음 좀 민망하실꺼라구. 
일이 일이니만큼 B네 부모님께서도 널 좋게 안보실꺼라구.. 그자리에 니가 왜가냐 그러더라구요.

음. B네 부모님께서 절 좋게 안보시는거야.. 제 책임도 있으니까 괜찮은데요..
친구말대로 자리가 합의하러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B네 부모님께서 A한테 사과하고 그런 모습을 저한테 보이는건 
B한테도, B네 부모님께도 별로 좋지 않을것같아서요..

고민입니다.ㅜㅜ 친구의 말대로 안가는게 나을것같긴한데..
그렇다고 그냥 기다리는건 조금 불안하구요..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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