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후후 드디어 솔로부대 탈여....ㅇ..OTL..아니구나..
게시물ID : humorstory_118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돌이
추천 : 1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5/15 12:54:20
후후 

가끔 보류게시판급 자료를 올리는 눈팅족 오돌이 입니다 -ㅅ-..

'나를 토해 보류게로~'

후후;ㅁ;

때는 투따우전드씩쓰...?

2006년이란 말이죠!?

그렇습니다 바로 지난주 수요일

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느때와 다름 없이 선생님들을 피해가며 당당히 신발신고 올라가다..

지나가시던 선생님께 걸려...ㅆ 젝일..

꾸중을 듣고 투덜되며 (소심 소심'ㅅ'..)

실내화를 꺼내는 데 그안에 노란색 종이가 있더군요!!

순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러브레터가!!'

'아니면 다잉 메세지...'

'근데 왜 노란색이지 실내화 안에서 산화 되었나,...'

이런저런 생각 하던차에 옆엔 제 친구 오돌뼈가 와있더군요.

'오 오돌이 드디어 너한테도 봄날이 오는구나 후후
 어서 읽어봐바 ㅎㅎ'

이게 진짜 러브레터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후딱 가방 풀어 헤치고

열어 보았죠 

후훗...
그건 하트로 가득찬 러브레터였죠 -_-v...

아싸 하는 생각에 내용을 읽었습니다

"오돌아.. 나 팬더인데 너한테 한눈에 반했어" 잇힝 ~~

"내 마음을 받아 줄꺼면 이번주 일요일 학교앞 놀이터에서 만나자"

어떻게 보면 유치하기도 하고 성의가 없어보이기도 한데

저는 그저 행복해서 >  ㅁ<...

그무렵 제친구 돌뼈는 뒤에서 므흣한 표정으로 비웃고 있었겠죠...

그리고 일요일...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흠... 언제 나갈지 몰라 편지를 다시 보았더니...

장소만 나와있고 시간이 없...OTL...

9시부터 기다렸습니다 ㅠ  ㅗㅠ...

11시쯤.. 어떤 미모의 여성이 놀이터로 오더군요!! 앗싸~~

그녀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폰게임을 하면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제친구 돌뼈와 그의 친구들 2명....

돌뼈가 나에게 달려오며 인사를 했습니다..

'이자식 설마...'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하더군요.

'자 인사에 이쪽은 곰돌이 저쪽은 ^^ 말안해도 알겠지..?'

-_-.. 0.2초만에 제 뇌리를 스치는 추측이 하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 팬더 그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고

돌뼈는 저를 낚았던 것이였죠 ...

그날 저는 남자들끼리 영화...재밌게 봤습니다 -_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