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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martphone_3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황개구리★
추천 : 1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09 16:02:45
20일전쯤에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피쳐폰을 구입했습니다.
일명 캔디폰. 단순한걸 좋아하는 여친이라 그려려니 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지난주 토요일에 벨소리를 다운받으려 무선인터넷에 접속 버튼을 누르는순간 전원이 꺼져버리는겁니다.
혹시 베터리 문제인가 싶어서 교체를 해서 전원을 켰는데
안켜지는거에요 사이언 로고나오고 20%정도 게이지가 가다가 꺼짐을 반복
이래저래 알아보다 사이언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오늘(수요일) 부평에 있는 한 AS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기사분이 분석을 잠깐하더니 하시는 말
기기가 나온지는 1년이 되었다. 살짝기분상함.
고장을 확인해보니 고객 잘못일수 있다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위상황을 설명을 했죠 그랬더니 잘 들어보지도 않고 헨드폰에 충격을 줘서 그렇다.
메뉴얼적인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충전기가 문제일수도 있다 이러더니 그래서 제가 마침챙겨간 충전기도 드렸더니
이건 비품이다 정품이 아니라서 고장이 날 확률이 높다 이러는겁니다.
제가 나이가 31
이제까지 써온 헨드폰의 숫자가 1~2개가 아닌데
충전기 때문에 고장이 났다는 소리는 첨들어봅니다.
그리고 그런건 대리점에서 나눠줄까요? 과연?
그걸 사용해서 고장이 나면 누구 책임인가요?
산지 20일도 안된녀석을 분해해서 수리해서 주겠다는겁니다.
제가 멀 잘못한걸까요?
상황을 설명해도 고객의 잘못이다 이러는 수리기사랑 무슨말을 해야하는건가요?
정말 이래서 한국헨드폰 AS가 어쩌다 성능이 어쩌다 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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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사이언 AS센터에서 작성하다가 수리가 다 되었다는말에 하루가 지난 지금 이어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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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결론만을 말하면
메인보드가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가 하는말이 출고한지 1년이 넘은 제품이다
다음에 수리하러 오시려면 개통 계약서 들고 와야 수리가 가능할거다.
유심이 구형이다. 녹도 있었는데 제거 하였다. 새제품이 맞냐고 물어보더군요.
답답하지만 제가 원인이 뭐냐고 했습니다.
충전기때문에 고장이 날수도 있다. (전 분명 충전중에 고장난게 아니라 사용중에 발생)
충격에 의해서 고장이 날수도 있다. (산지 19일 되었고 방에서만 사용하였으며 외관이 흡집이 없음)
유심이 불량이라 발생할수도 있다. (이부분은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물론 대화를 하면서 제말은 최대한 아꼇습니다.
무조건 고객의 잘못이라고 일관하는 태도가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나와 곧장 판매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들어가서 자초지정을 말했습니다.
판매하신분도 절 기억하시더군요,
원인에 대해 말을하더중 유심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심은 중고라고 하는겁니다.
고객님이 유심비 면제 해달라고 해서 본인은 중고를 사용해서 개통해드렸다 이러는겁니다.
전 그래서 말했습니다.
유심비 면제면 중고를 넣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신적있냐고 따졌죠
그랬더니 살짝 꼬리를 내리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크래임걸로 온거로 아셨는지 점점 언성을 높이시더군요.
그래서 전 여기싸우러 온게 아니니까 언성 낮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AS기사가 정말 중고 유심때문에 고장이 날수도 있다고 했냐더군요.
그렇다고하자 전화 번호를 아냐고 하더군요.
나오면서 명함을 주길로 받아왔던터라 드렸죠
이때부터 xx가 난무하는 통화 시작
전 이제 잘풀려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15일이 경과 되어서 기계결함으로 개통취소를 할수 없는 상황이고
데이터의 초기화에 따른 기기의 대한 불신감때문에 이래저래 취소하고 싶은 상황이였습니다.
10여분간의 대리점 담당자와 AS기사와의 xx가 난무하던 대화가 점점 사그러드는겁니다.
살짝 은어인지 제느낌인 제가 먹튀가 아니냐는 AS기사의 발언이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대리점 직원분이 고객님은 그런분이 아니시다 점잔으시고 차분하신분이다. 이러는겁니다.(이때 살짝 속으로 웃음)
그러고 전화를 끊더군요.
제가 AS센터에서 강하게 말해서 기기결함으로 개통취소가 가능했었던 상황을 설명하는겁니다.
지금은 수리를 이미 하셨기 때문에 조치를 취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또 다시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는 자기와 함께 AS센터를 가서 책임지고 기기결함으로 해지할수 있도록 하겠다 하더군요.
전 그래도 이렇게 끝맺는건 LG사정봐주고 대리점 사정봐주고 하는거 같아 맘에 안들더군요.
전 그럼 기계가 또 고장이 나서 안에 데이터가 한번더 지워지면 그때 해지가 되냐고 했습니다.
고장을 기다려야 하나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고장이 안나길 바래야죠 하시더군요.
20일만에 고장난 제품을 어떻게 믿고 더 사용하라고 하냐고 했습니다.
더이상 해결방법이 안보여 됬고 이제 T 고객센터랑 이야기 하겠다며 일어나자
대리점 직원이
2달만 더 사용하셔보시고 고장이 나면 책임지고 해지해주겠다 하고
고장이 안나더라도 그때오면 위약금이 그때쯤 15만원이 되는데 대납해주고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개통해주겠다더군요.
지금은 이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중입니다.
여러분들께 이 길고 긴글을 작성한것은 다른뜻이 아닙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고객이라고 참지 마시라고 저처럼 대응하시다보면 분명 억울한일은 줄어들지 모른다는 생각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요약1. 휴대폰 개통시 유심비 면제인경우 중고 유심을 사용하는 대리점들이 있다 (전부는 아님)
요약2. AS센터에서는 고객의 잘못으로 무작정 몰아 세우는경우가 있다.(전부는 아님)
요약3. 기업들의 횡포엔 단호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다보면 해결방법이 보이기도한다.(전부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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