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앨범을 봤어요! 고3내내 학교를 밥먹듯이보다 더 자주 안가서 졸업사진은 딱 한장 남아있더라구요! 씁쓸하면서 울컥하면서 한편으론 너무 아쉽기두 하고. 나는 그래도 사진 한장은 더있을줄 알았는데 이 큰 앨범안에 제사진은 조그만 독사진 하나. ㅜㅜㅠ 슬프지만 많은 아이들 중에서 제 얼굴만 반짝반짝 빛이나네요. 왕따였지만 제 얼굴은 전혀 못생기지 않았어요. 하하 예쁘기까지 하네요. 거울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막.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나는 왕따였지만 얼굴은 정말 예쁘구요. 학교를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어요. 졸업 잘해서 이제 제 할일두 찾아보고있어요. 저는 대단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