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집에 놀러갔는데요..(대학선배)낮에
평소에도 애들끼리 같이 밥먹고 여럿이 모여서 영화보고 집에도 자주 놀러가고 그랬어요
뭐 엄청 같이 자주 놀았어요 여튼.. 그리고 저녁에 자주 같이 밥도많이 먹었거든요
글구 동기들이랑 선배들이랑도 서로 집도 자주 놀러댕기고 뭐 여튼 그랬단말이에요?
처음에는 경계했는데그래서 제가 많이 무뎌졌나봐요 무감각해지고
그러다가 주말에 심심해서 놀자고 하길래 걍 같이 치킨이나 뜯을까하고 놀러갔죠
제가 그때 약간 어지럽고 몸살증세가 남아있었거든요? 그래서 잠깐 누웠어요 구석에 ㅋㅋ 근데 갑자기 선배가 옆에 같이 눕자고
그러면서 옆에 부대끼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놀래서 거부했더니 저를 막 빤히 변태같은 눈으로 실실웃으면서 빤히 쳐다보더군요..
놀래서 자꾸 헛소리해대고 나갈라고 하니까 손목잡아서 못가게 할려고 그렇더라구요?
솔직히 속으로 엄청 놀랬는데 멍청하게 걍 가만히 있었어요..
평소에도 회사사람들한테도 여자라고 후려치기 많이 당하고 인격모독 소리도 많이 들어서 우울증도 겪고 있어서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거기서 정신차리고 화내고 한대 후려쳤으면 덜 억울했을꺼에요...
그래놓고 친해지려고 그런거다..아님 평소에도 그래요 혹은 넌 나한테 애로 보인다는등 자기합리화 할거같아요
전에도 다른사람 보는앞에서 머리 툭툭치고 등 콕콕 찌르고 어깨터치하고 그래서 걍 거기까진 장난이거나 걍 넘겼는데
참다가 저 마음의 병난거같아요..ㅋㅋ
별거 아닌데 아직도 상처로 남았어요 그후 1년동안은 안보고 살아요..ㅋㅋ 다시 보고싶지도 않구요 ..무섭거든요
혹시 제가 많이 잘못한걸까요? 역시 남자집에 혼자 놀러가는 여자를 이상하게 생각하나요?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솔직히 다른 선배들한테도 물어보고싶은데 저만 나쁜년 될거같아서요..ㅋㅋ 다 남자들이고 그사람편이라 ㅋㅋ
아마 그친구가 모쏠이라 몰라서 그랬던거다 어리숙하고 둔한녀석이라 모른거다 라고 쉴드치고 그럴거같아요
저한테만 엄청 엄격하고 막대하고 그렇거든요 사람들이..ㅋㅋ 너무힘드네요 ㅋㅋ
그사람들때문에 업계로 다시 돌아가기도 무섭고 그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