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인터넷으로 보면서 외우고 "뭐 이리 많어?" 이러고
처음 보는 챔프들 볼때마다 "우와 쎄다" 하면서 죽으면서도 신기함 + 부러움을 느끼고
마이충 마이충 이래서 안좋나? 하는데 상대 AD 마이 정글한테 펜타킬 당하고 소름돋아서 따라해보고
어떤 챔프로 어떤 포지션을 가든 기대반 재미반으로 두근두근 거리고
똥싸서 욕먹는데 분노보다 재미를 느끼고 ㅠㅠ
이때만 해도 가렌으로 하는데 피오라의 극카운터로 마구마구 죽어나가도 처음 느끼는 멘붕에 헤헤헤헤헤헤 거렸는디..
만렙에 가까워질수록 즐기자! 보단 이기자! 하는 느낌이 강해져서
스릴보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이 훨씬 많아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