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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새벽까지 오유를 켜두고있을까
게시물ID : gomin_1701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2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2 03:58:13
대학 새내기때, 타지로 자취를 시작했을때
혼자 밥을 차려먹으며 무료함을 달래려고 인터넷창 켜두고
밥을 먹었었다

그러다 우연히 오유 댓글 스샷을 보고 파란배경과 추천,반대 버튼의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 오유를 보기시작했고
언재부턴가 덧글이 로그인제도로 바뀌어서 회원가입도 했다

그뒤로 쭉 오유를 봤다

단순히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자료를 보기위한것도 있지만
게임커뮤니티나 모르는 사람들끼리 하하호호 수다떠는것도 재미있어서 자주 들어오게 됬다

그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
관리자들의 친목관련해서 사이트가 터질뻔한적도 있었고
한창 얪이 분탕치던 때도 있었다
물론 좋은일도 있었다
벼룩시장도 재밋었고 게임커뮤에선 나눔도 받고 정보도 많이 얻었다

그런데 인터넷유머 사이트에 소소한 의견교환이라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소수의 유머자료와 격한 의견의 강조만 남게됬고
결국 베스트나 베오베에는 거의 가지않고
늘상 가는 특정 게시판만 들락날락 하게되다가

결국 오늘은 게시판 일부를 숨겨버렸다
아예 쳐다보기도 싫어진것이다

물론 눈을 돌려버리는게 좋은 방법만은 아니라는건 안다
그러나 이런거에 스트레스를 받아야되나 그렇게 중요한건가 싶기도 하다

가볍고싶은데 한없이 무겁게 강요한다

어쨋든 결국 내 의지대로 게시판을 몇개 가려버리니
오유가 한껏 가벼워졌다

가벼운게 옳으냐 무거운게 옳으냐에 대한게 아니다
난 가벼운게 필요하고 가벼운게 좋으니까 오유를 가볍게 즐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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