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세월호 3주기 기억식 기사다
세월호 뱃지를 분명히 달고 있음에도 안 달았다하고
등장할때부터 야유를 퍼붓고
말 할때마다 거짓말! 내려가라! 등의 조롱을 받아야 했다
왜 안철수가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기사 댓글에서는 진정성의 차이란다
진정성?
정말 웃기는 소리다
세월호 사고 당일 현장에 바로 찾아간 정치인이 누군지 아는가
바로 안철수다
뿐만 아니라
희생자들 인양될때마다 근조기 사용한것도 안철수고
잊지않고 관련법 만든것도 안철수다
안철수는 항상 진심으로 일해왔는데
인터넷에는 안철수에 대한 증오와 혐오만 넘쳐난다
엠비아바타, 안랩개표기, 위안부장례식조문, 딸재산, 조폭연루설, 사면위원회, 사립유치원 옹호설
근거도 없는 루머는 항상 SNS에서 시작되서 신문기사로 종편으로 공중파방송으로
랜선을 타고 멀리멀리 잘도 퍼진다
유명인이라 김대중때부터 역대 정권마다 계속 불려다녔던 흔적으로 남은 명목뿐인 자문위원 타이틀
개표기 사업쪽은 진출 하지도 않은 안랩
미국 국적은 취득한적도 없고 대학에서 조교일 하며 스스로 벌어먹고 살고 있는 딸
무상유치원을 실현하기 위해선 반드시 설득해야 하는, 전국 유치원 83%를 차지하고 있는 사립유치원들
사람들은 이유에는 관심이 없다
그냥 안철수는 나쁜놈이다
아니 나쁜놈 이어야 하는거다
그래야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될수 있으니까 말이다
왜 성실히 살아온 사람이 이런 벌을 받아야만 하는가
나는 모르겠다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