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의 한 여성 정치인이 섹스노예 합법화를 주장하고 나서 전세계 여성들이 격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 쿠웨이트의 여성 정치인 살와 알 무타이리가 지난 5월 유튜브에 섹스노예를 합법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체첸 등 전쟁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 돈을 주고 여성 죄수들을 사와 쿠웨이트 남성의 섹스노예로 삼을 수 있다고 섹스노예 공급 방안까지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무타이리는 섹스 파트너 수입을 통해 쿠웨이트 남성들이 여성의 미모에 빠져 간통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의 여성 죄수들은 죽음과 기아에 대한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타이리는 실제로 지난 8세기 현재의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 지역을 통치했던 이슬람 지도자 하룬 알라시드는 2000명에 달하는 섹스노예를 거느리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