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울리 슈틸리케(63)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거취 문제보다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축구계에 40년 넘게 종사하면서 지도자의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감독은 성적에 따라 임기가 좌우된다”면서 “내 거취보다 한국과 러시아에 가야한다는 생각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