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좋은 여자고 잘 만나고있습니다.

약 3주전 쯤 영어학원을 끊어서 한달 나갔는데
학원 단체카톡방에 제 이상형과 매우매우근접한 여성분이 공손하게 개인톡이 왔습니다. 커피한잔 할수있겠냐고..
(그분은 톡방에서 프사 봤을 때 와 단아하다 인상좋다 생각했던 분)

지금 여친 상처주기 싫고 스스로 신념이 있으니 
단칼에 여자친구 있다 했습니다
여성분도 알겠다고 하고 6마디 주고받고 끝냈는데
당장 설레고기분 좋았던 제가 너무 싫네요

후....

사실 지금 뿐만아니라 연애기간 중 다른 여성분들께 호감 표현 몇번 받았는데 잘만 끝내긴 했습니다.
바쁜척 잘 하고 카톡, 대화 등 미련없이 당연하게 잘 끝냈는데.

이상할수록 제가 너무 쓰레기같고 여친생각하면 미안하네요
그래서 여친한테 더 달달하게 사랑한다 표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