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도 유튜브도 한류로 들썩 프랑스 파리가 한류 열풍에 휩싸였다. 8일 저녁(현지시간) 파리 샤를르 드골 공항에 프랑스 파리 현지 공연을 위해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 소녀시대 등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도착했다. 공항에는 무려 1,500여명의 프랑스 한류팬들이 모여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프랑스 한류팬들은 한글로 쓴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한류 아이돌 그룹들을 열광적으로 환영했고, 유창한 한국어로 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등 공항은 축제 분위기였다. 특히 프랑스 팬들은 한국 아이돌 그룹의 샤를르 드골 도착 장면을 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속속 업로드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에는 "태민이 너무 잘 생겼어요! 키도 크고요! 내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윤호도 있고, 창민, 설리, 루나, 그리고 앰버도 있네요"라고 쓰기도 했고 "야! 한국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꼭 코멘트 남겨줘요"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동시에 "콘서트 장면도 꼭 올릴 거예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들 동영상에는 "완전 난리군요. 그래도 여러분 모두를 사랑해요" "수퍼주니어가 샤를르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는 것이 상상이나 됩니까? 소녀팬들이 이들을 보면 뻑 가겠군요"라는 등 현지 팬들의 댓글도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이번 파리 공연은 10일과 11일에 '르 제니스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두 차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