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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하는 형, 누님, 동생 여러분들!!!
게시물ID : freeboard_514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09 23:41:05
안녕하세요, 오유 하시는 여러분들!

전 25살 울산 사는 평범한 남자 입니다.

좀전에 잠시 친구(이성친구)를 만나서 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음, 한잔이라기엔 소주 2병이랑 1700+ 병맥 1나를 섞어서 모두 죽죽죽 들이키긴 했지만...

ㅎㅎ 한창 전성기땐 죽어라 마시긴 했어도 술 안마신지 4달만에 처음으로 과음 했더니 알딸딸~ 하네욬ㅋㅋㅋ

원래 취지가 친구 속풀이 들으러 간거 였는데, 예전엔 그렇게 하소연 하면 그냥 마음을 비워라- , 니 속 편하려면 아~ 어느 직장을 가도 이런 저런 사람이 있는데 이정도 문제 있는 사람이라 그나마 다행이구나~ 라고 생각하라고 늘 말해 줫었습니다.

저도 나름 07년 1월 2일 군입대하여 08년 12월 14일 만기 제대를 한 뒤 정말, 일을 그만두더라도 1~2주 이상 쉬지않고 다음 직장을 구해 수업마치는 대로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풀 타임으로 일하면서 제 자신의 생계를 꾸려온 사람으로써 해준 충고였는데...

지금와서는 '아, 저말이 저 친구에겐 정말 스트레스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전 바본가봅니다.

정말 살아오면서 술이 오를때쯤이면 항상 자제를 하고 멈췄었고, 그러다 한번 죽어라 취한적이 있엇는데 (공짜술 마실때 대박이구나 하는 마음으로 죽어라 마셔서,) 그때 이틀 정도 술병으로 고생한뒤로 이렇게 정줄 놓을때까지 마신건 처음인거 같네요!!(그러면서도 정신줄 조금 잡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무슨말 하고 싶은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군인 정신으로 찬물로 겨울에서 샤워하고 했었는데, 자취방 방 빼고나서는 그때 그 정신으로 샤워할때 씻는거 자체는 좋아도 항상 꿉꿉한 냄새가 났었지 하는 생각으로 뜨거운 물로 샤워 했음둥!!!!!!!!!!!!!!!!!!!!!) 지금 컴 켜서 오유 바로 접속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솔까말 아는 형님이랑 누님들 에게 메일 보내야 할게 있어서 제 비벼먹을!! 스마트폰, 1년가까이 동거동락한 베가 폰 사진 폴더를 드랍박스 공유 시켜 사진파일 전송중이긴 한대요...!!!!!!

음!! 오유 생각나고 오늘일 도 생각나서 그냥 글 끄적여 봅니당!!!!!!!!!!!!!!!!

이씡 ㅠ 안경을 껴도 눈이 흐릿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빨리 메일 보내주고 자야지!!!

근데, 멜 주소 잘못 쓰면 어카지! 생각도 드네요!! ㅠㅠ

에긍, 오유 여러분들!!!!

정말 속 디비지는 일이 있어도!!! 음, 꾹 참지는 말고 정말 친한 친구에게라도 속을 털어 놓으세요!!! 정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길 바래용!!!!!!!!

미쿡에 어느 학자가 찾아낸 사실이, 인간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살면 음, 120살인가 150살인가 까지 산대요!!! 

지금 컴 시계를 보니까 11:40분!

모두 햄볶으면서 사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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