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을 떠나게 될 경우 리버풀은 첼시라는 강력한 라이벌과 영입 경쟁을 하게 되었다.

첼시는 반 다이크에 대한 관심을 오랜시간 가져왔고 그를 영입 하길 원하지만 이는 클롭의 입장에선 불꽃튀는 경쟁에 직면하게 되었다.

두 클럽은 최소 1명의 중앙 수비수를 원하고 있고 그는 두 구단이 원하는 선수 리스트의 꼭대기에 있다.

사우스햄튼은 지난 여름 맨시티가 존 스톤스의 이적료로 에버튼에게 50m 유로를 지급했던것처럼 이 25살의 선수에게 많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지난 12월 사우스 햄튼 감독 퓌엘은 25m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하여 부정하였다.

반 다이크는 2015년 9월 셀틱에서 사우스 햄튼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이 5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사우스햄튼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사족 - 반다이크는 지난해 6년 재계약을 했습니다.)

반 다이크는 그가 부상당하기 전 까지 PL에서 가장 인상적인 중앙 수비수로서 자신을 증명했고 맨유와 맨시티 또한 그가 부상당하기전까지 소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첼시는 반 다이크가 현재 아스필리쿠에타가 뛰고 있는 백3의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서 뛸 수 있을것이라 보고 있다.

첼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는 것이 확실해지면 콘테 감독은 그를 스쿼드에 추가하고 싶을 것이다. 콘테는 이를 위한 이적 자금이 충분하리라 믿고 있다.

만약 리버풀이 챔스에 못나가게 된다면 반 다이크와 같은 선수들과 계약하기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2경기를 덜 치른 맨유에 승점 4점차로 앞서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그들의 유서깊은 역사와 짜릿한 스타일의 축구, 그리고 클롭의 플랜 등이 첼시와 같은 부자 구단을 제치고 리버풀을 선택할 요인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사우스햄튼에서 영입한 마네, 랄라나, 클라인, 로브렌과 같은 선수들은 클롭의 1군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