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휴 동안 집에서 안나올 계획을 알차게 세움
2. 수육을 삶아서 절임배추에 싸서 먹을 야망을 품음
3. 알배추를 4조각으로 갈라 굵은 소금을 잎 사잉에 후두리 촵촵 뿌리고 소금물에 재워두고
무거운 걸로 눌러둠
4.......지난 주 금요일 오전 ~ 현재 이 시간까지 배추는 쌩쌩함.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감도 안옵니다.
내 친구는 이걸 데치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보쌈집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짭쪼름하면서 풀이 팍 죽어 있는 배추는 정녕 업소용인가요 ㅠㅠ;;;;
얘 왜 숨 안죽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