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저에게는 20살때 대학교와서 사귄 친구와 비슷한시기에 교제를 시작한남자친구가 있는대 남자친구가 친구와의 관계를 끊기를 원하고 결혼식에도 안왔으면 좋겠다고합니다
이유가 첫번째는 친구가 유부남을 만나고  그 사실에 대해서 부끄러워러하지않고 당당해하는모습이 싫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남자친구가 전문직인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서 같은 직업군에 친구를 소개해달라고 몇번얘기해서(저는 나중에 남자친구한테 얘기를 들었어요)남자친구가 본인선배를 소개시켜줬는대 친구가 선배분께 술을 먹고 실수를 했습니다. 공부만 해서 다른일은 다병신같을것같다. 당신처럼 못생긴 사람이 그 직업을 갖고있으니까 자기같이 예쁜여자랑 소개팅도 하는거다 뭐그런발언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날 술이 많이 취해서 모텔가자고 진상 부려서 선배분께서 매우 곤란스러웠다고합니다.이부분은 소개해달라고 연락은 한건 남자친구가 저에게 미리얘기했고 제친한친구니까 저랑 상의하고 선배분을 소개시켜줬는대 일이이렇게된거에요ㅜㅜ그뒤로 친구가 선배분께 술만 먹으면 전화를 해서 차단당했어요ㅜㅜ제가 술먹고 연락하지말라고 얘기했는대 본인이 기억이 안난다고해서 차단당하고 마무리되었네요ㅜㅜ
세번째는 낙태하고싶다고 남자친구한테 상의한다고 연락햇던일때문인대요 병원비도 비싸고 수술할병원도 찾기힘들고 같이 가줄 보호자도 잠수탄 상황이라 남자친구한테 아는 사람한테 자기 공짜로 수술도 시켜주고 뭐..이런부탁을 한것같더라구요 이건 제가 친구랑 크게 싸우고 3개월정도 남처럼 지냈는대 사과를 하면서 제가 다시받아준케이스라..
뭐큰일은 요렇게 3개정도 있고 자잘하게 술버릇이 나쁜점이나 뭐그런것때문인것같아요
둘다20대초반때만났고 저에겐 10년가까이 한 소중한 사람들이긴한대 저는 남자친구 얘기처럼 이친구랑 이제 연은 끊어야되나싶다가도 이친구랑 한 시간도 길고 저한테는 실수한일도 없고 잘하는편인대 제가 남자얘기에휘둘려서 친구를 버리는것같아서..
남자친구는 이친구말고는 제 지인들이나 친구들한테 굉장히 잘하는편이고 특별히 제가 누구를 만나는거에 대해서는 신경을 잘안쓰는편이에요
그리고 또 저 친구에 저런문제들이 20대초중반때 일이고 현재는 나름 그런문제가 많이 사라지긴해서 더 고민이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