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명품에 신경썼던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 노스페이스 패딩이 판칠때도 신경조차 안쓰이더라구요. 신발도 발 안까지면 뭐든 상관 없었고 식사는 배고프지 않으면 괜찮았어서 비싼 사치품을 사대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었는데 요즘 사고싶은 기타가 있는데 명품 입니다ㅠㅡㅠ
물론 비싼 기타니까 성능이 그만큼 좋은게 아니냐! 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치면 명품 가방도 비싼만큼 좋은 원단쓰고 내구도 좋고 하겠죠
심지어 이 기타는 옵션이 있는데 노말 나무결 무늬는 360만 이쁜 무늬가 올라가 있는건 400만. 희귀한 무늬가 올라가 있는건 500만 입니다 ㅠㅡㅠㅡㅠㅡㅠㅡㅡㅠ 으어어렁럴엉 성능은 다 똑같은데 그 영롱한 무늬 때문에 가격이 저만큼 차이 나요 ㅠㅡㅠㅡㅠㅡㅠ
평소라면 같은 성능이라면 그냥 360짜리 사겠지만 이번 만큼은 500만원짜리 사고싶어요!!! 아무런 기능 추가 없이 멀리서 보면 차이도 없는 그 무늬 때문에 몇백을 더 쓰고싶은겁닏 ㅏ다다 ㅏ다
그리고 당연히 저는 기타를 겁나 못치기 때문에 60만원 짜리 기타면 앞으로 7년은 만족하며 쓸 수 있는 레벨입니다.
이런 제 싱숭생숭한 마음을 잠재울수 있는 뭔가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