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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해도 되죠? 증오해도 되죠? 저주해도 되죠?
게시물ID : humorbest_170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Ω
추천 : 111
조회수 : 265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7/14 00:30:3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13 22:04:24
내가 정말 잘 해줬는 데...
보고 싶다, 아프다,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항상 달려가서 다...해줬는 데...

너희 집 빚이 많다는 것도 알고 데이트 비용 쓰지 말라고 하면서
내가 다 내줬지...

어학연수 간다고 또 2천만원 빚졌다고...
정말 널 만날 때는 내가 다 해줘야 했지...

커플링도 사실 아버지가 주신 돈이 아니라 그 물건 나르고 별짓을 다해서 모은 돈이었는 데...

어학연수 가기 전 옷을 사야 되는 데 돈 없다고 해서...
밤새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사준 건데...

너무 웃기는 건...공항 데려다 준게 얼마나 되었다고...
어학연수 간 다음 날...
네 전에 남자친구가 남긴...못 잊는 다는 그 글...

내겐 너무 충격적이었고...힘든 말이라...
너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 데...넌 싫다고 했지...
너에게 잊으라고 했는 데...잊어지지 않는 다고 했지...

사실 거짓말이었다고...연락하고 지냈다고...
잘 지내라고...건강하라고...

동기라서 동기모임 갈 때 항상..."널 믿기 때문에 그 남자가 있어도 보내주는 거다..."
라고 말 하며...널 보내줬는 데...
날 정말 아프게 배신하는 구나...

왜 넌 사랑하는 척 하며...어학연수 가기 전에...
보건소 다니시는 어머니께 구급약, 비상약 좀 지어 달라고 나에게 왜 부탁했니??
우리 어머니까지 속인 것 같다...

난 이제...어떻게 하면 좋냐??
이별 준비는 혼자만 하고...나 참 불쌍하다. 나도 이별이란 걸 준비 했어야 했는 데...
너에게 속으면서...살다니...

왜...날 사랑한다고 말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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