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황봉알씨는 그 나이 되도록 왜 안 떴어요?` [조인스] 토론 프로그램에서 전원책 변호사를 상대로 실언을 한 가수 이안이 과거에도 개그맨 황봉알에게 막말을 한 것이 뒤늦게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이안은 지난해 9월 케이블 채널 XTM '최양락의 엑스레이'에 출연해 '대한민국, 성형만이 살길이다?'라는 주제로 황봉알, 데프콘, 성형외과 전문의 노종훈, 성형 24번한 남자 박효정 등과 함께 토론을 벌였다. 이안은 황봉알이 박효정에게 "24번 성형할 정도면 붓기 빠지고 쉬는 시간 등 시간이 많이 들어갔을텐데 그 시간 동안 춤 실력이나 연기력 같은 실력을 쌓지 그랬냐"고 말하자 "그럼 황봉알 씨는 그 나이 되도록 왜 안 떴어요?"라고 맞받아쳤다. 이 밖에도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알고 비판하세요"라는 등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토론 프로그램이고 상대방을 공격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런 내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안은 지난 12일 밤 EBS 토론카페에 출연해 토론자인 전원책 변호사에게 실언을 해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안은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에게 "혹시 자식 있으세요?"라고 질문했고, 전 변호사가 "부끄러운 얘기지만 아직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진짜요? 그러니까 이러시는구나"라고 손뼉을 치며 웃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방금 말씀하신 것은 정말 옳지 못한 토론 태도에요.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라며 화를 냈지만 이안은 계속 웃으며 "그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너무 위험한 발상들을 하셔서요"라고 맞받아쳤고 결국 전 변호사는 "그건 정말 예의를 잃은 말입니다"라고 호통을 쳤다. 이 토론 프로그램은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라는 주제로 이안과 전원책 변호사, 민희식 에스콰이어 편집장, 여성학자 오한숙희 등이 함께 출연했다. 임봉수 기자 이런거 퍼와도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저만 늦게 알아차린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이제는 그냥 헛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