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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들 잡었으면 좋겠네용..(도망친 놈들..)
게시물ID : freeboard_514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hu21
추천 : 17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0 11:02:34
다음에서 퍼왔어용..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105089 안녕하세요. 어렵게 네티즌 여러분들의 힘을 빌리고자 아고라에 글을 씁니다. 몇주전 저희 아버지가 택시 운전을 하시다,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학생들을 잡으려다 구타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선 옛날 분이다 보니,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셨나 봅니다. 도망가는 학생들을 잡아 혼을 내겠다는 생각이었지만.. 4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60을 넘은 아저씨에게 잡힐리도 만무하고, 설사 잡히더라도 무슨 행패를 부릴까 걱정해야는데.. 저희 아버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4명의 학생들이 잡히지만 않고, 유유히 도망이라도 갔다면 아무일 안생겼을텐데란 생각을 지금은 너무나 하고 있습니다. 도망가던 학생 중 한명이 불행히도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쫓아가던 아버지는 힘에 부쳐 포기할즈음 떨어진 핸드폰을 잡으면 되겠다고 생각하셨고, 떨어진 핸드폰을 주우려고 몸을 숙인 그순간, 도망가던 학생들이 뒤를 돌아보며 다짜고짜 발길질을 시작하고, 그렇게 맞으신 아버지는 몇주째 병상에 계십니다. 아버지의 생계였던 택시도 운전 못한지 오래입니다. 나이가 드셔서인지 남들 쉽게 붙는다는 갈비뼈는 여전히 아버지가 숨을 쉴때도 가슴을 짖누른다고 하시네요. 제 생각엔 아픈 갈비뼈도 그렇지만, 분한 마음이 여전한 것 같습니다. 얼마나 사람을 때리고 간건지, 사건 당일 아버지는 집에서 전혀 몸을 가누질 못하실 정도였습니다. 다행인지 아버지가 타고 계신 택시에 블랙박스가 있어, 사건의 주범인 4명의 학생들 동영상이 있었습니다. 그중 2명은 교복을 입고 있었던것 같구요. 그리고 그 동영상은 경찰서에 맡겼습니다. 생각외로 일이 쉽게 풀릴거라 예상했는데.. 몇주가 지나도 학생들을 찾는데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아무래도 영화에서 보듯이 동영상 파일의 흐릿한 얼굴 형체를 특수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또렷히 만드는 기술은 현재 경찰에선 없나 보더라구요. 저도 동영상을 보았는데 그냥은 딱 누구의 얼굴이고, 어디 교복이다라고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네티즌들의 힘을 빌리고자 아고라에 글을 씁니다. 아마도 늘 보던 분들의 눈썰미로는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부산의 남포동 극장가에서 학생들 4명을 태우시고, 부산의 동대신동 시장에서 4명을 내려줬다고 합니다. 아마도 학생들은 그 일대 남자학교의 학생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도 경찰들은 학생들을 찾고자 노력한다고 하는데, 저라도 이렇게 조그만 노력을 해야 좀 더 빨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부탁드립니다. 부디 학생들을 알고 있거나, 교복이 어디꺼인지라도 알 수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제발 좀 학생들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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