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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신씨는 일찍이 공개신검에 응해야 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170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RR
추천 : 18/4
조회수 : 1133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2/02/15 00:59:58
  솔직히말해서 4급이나 3급이나 똑같이 사회생활하는데 아무 지장 없는 경우가 90%이상입니다. 4급과 3급의 차이는 좀 막말로 사람을 막굴렸을때 누가 좀 덜 고장나느냐 정도의 차이지(특이케이스 몇개 빼고), 까놓고말해서 4급달고 축구 농구 수영 잘하는 사람 널렸습니다.(제가 공익출신이라 잘알아요;;;) 
  그래서 저는 강용석의원측에서 박주신뜀뛰기영상이니 계단오르내리기니 하는 동영상 증거랍시고 풀었을때 콧방귀도 안뀌었습니다. 디스크환자가 무슨 하반신마비도 아니고... ㅡㅡ;;; 

  바꿔말해서 4급판정 받은 사람들 중에는 현역판정 받았어도 억울할거 하나 없는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4급달고 재검 받아서 현역판정 받아도 '재수가 좀 없었네' 라면서 납득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말이죠. 

  그렇기에 박주신씨는 의혹 초창기에 공개신검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재검을 받아서 다시4급이 나온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결과였을테고, 행여나 3급이상이 뜬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신검을 받아본 성인 남성들은 현실을 알기에 크게 문제삼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재수없게 이상한놈한테 걸려서 나이차서 군대간다고 동정을 했으면 했지 최소한 이전에 받은 급수에 비리가 있었나 없었나에 대해서는 그냥 묻어갈 수 있었겟죠. 

  그렇지만 13일날 병무청MRI사진이 풀려버린 이상 일이 골치아파졌습니다.(박주신씨 입장에서요) 국민들은 MRI사진의 진위여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뒤늦게 재검에 응한다 하더라도 재검 결과와는 별도로 박주신씨가 4급을 받게된 경위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엄하게 따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재검에 응하지 않고 계속 노코멘트로 일관할경우 국민들의 의혹만 더욱 깊어가겠죠. 상대가 자칭 화성인이라는 강용석의원인만큼 유야무야 묻히기도 힘들 것입니다. 이는 분명 박주신씨의 아버지 박원순시장의 행보에도 영향이 갈테고, 더 나아간다면 진보세력의 도덕성에도 불신을 키우게 될지 모릅니다.

  물론 MRI사진이 박주신씨 본인의 것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만 MRI일자무식인 제가 보기에도 피하지방두께 4cm짜리 사진이...그것도 뱃살도 아니고 등쪽에;;; 박주신씨 본인 사진이라고는 쉽게 안 믿어지더군요;;;의사들말 들어보면 그외에도 혈종이니 뼈색깔이 어떠니 말이 많던데 뭔말인지 모르겠으므로 패스. 

  아무튼 박주신씨 입장에서는 이번 사건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게 생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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