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이긴 한데 전자공학도 배우고 산업공학도 배우고 여러모로 배울게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에요..
내가 전공을 제대로 알고잇는게 맞나 싶고 원래 자연계열로 가고싶었는데 (물리학과나 화학과)
너무 겉치레로 배우는것같아서 조금 회의감도 듭니다.. 그냥 머리에 쑤셔넣는 느낌ㅠㅠ
좀만 참으면 졸업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물리학과를 선택하는게 제 성향에 맞지 않았나 싶어요 왜냐면 저는 nerd니까요ㅠㅠ
지금와서 바꾸기엔 넘 늦은것같아서.. 취직하고 취미로 파인만의 물리학 책 사서 틈틈이 독학해보려구요
인생의 기로에서 선택해야 했던 시점에 주체적으로 선택하지 못했었다는게 계속 후회로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