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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할당제 논란 때문에 짜증나요.
게시물ID : gomin_1702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미
추천 : 2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2 23:06:24
 여성할당제 반대하는 이유도 잘 알겠고 능력 없는 사람을 양성평등이란 목적으로 채용하면 안된다는거 동의합니다.

 그런데,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근거들 중 일부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제 경우를 말해볼까요?

 어릴때부터 기계공학으로 진로를 정했고 현재 취업준비생입니다. 제가 가고싶은 분야는 생산관리나 플랜트 등 현장에서 일하는 직종입니다. 근데 안뽑아요.
 같은 회사에 생산관리 써보고 경쟁률 더 높은 분야(연구 등)도 써봤는데 사무실만 붙어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전공별로 채용하는 회사들..공기업 이런 곳을 썼습니다. 면접에 갔어요. 기계 직무 중 지망하는 직무에 대해 말하래서 말했습니다. 정비 직무 해서 지방 순환하면서 근무하고 싶다고. 본사에서 관리직무 하는거엔 흥미 없냐고 묻던데요. 사무실보단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더니 탈락! 거짓말로 사무실 가고싶다고 한 회사는 합격! 하하하 아직은 꿈 꿔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해서 포기했습니다.

 저도 서럽습니다.  현재 공기업들 양성채용제 해서 여성 20% 붙는단 소리요? 서류랑 입사시험까지만 사실인데 모르는 사람들은 최종합격도 20%인줄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면접스터디할때도 조원들 다 남자에 저 혼자 여자인 경우 많은데 왜 꼭 저한테만 입사시험 점수 물어보시는거죠^^ 제가 더 높아요 왜그러세요....ㅠㅠ

이렇게 저처럼 난 안그런데?? 라는 사람들이 다 자기 할말 하면 의견 표현 하나도 못하는거 압니다...죄송합니다. 그래도 요즘 계속 관련 글이 보이고 저는 아직 취준생이고 힘든 나날이라서 하소연 해봤어요....

결론은 으아ㅏㅏㅏ현장 직무로 취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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