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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게시물ID : gomin_1703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ckface
추천 : 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5/04 2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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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니가만약
볼수있다면 
봐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내가 직접말하는게 낫겠지만

이걸 이렇게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어
 
같이 게임하다 알게된 사이지만
서로 너무 친해진것도 나는 좋았는데 
오히려 너무 친해져서 부담이 된걸까 싶기도하고 
그 길드장 이란양반 군대가는데 
니가 얘기했잖아 나도 가시돋힌 사람이고 
그사람도 가시돋힌사람이라고 
내성적인걸 그렇게 표현한다면 
좀더 지켜봐줬으면 좋았겠는데 
나이는 그렇게 먹지않았지만 


  다음주에 모이기로 했잖아 길드원끼리
그때 
처음 훈련소 들어갈때 가지고갈거 
또 들어가서 어떻게 움직이면 편하다 그런거 
알려주면서 친해질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직일 뿐이었는데 

나는 sns안맞는 사람이라고 해도 
하자고 한건 너였는데 
아무도 관심도 안주고 
막상 하자니 어렵고 
그래서 지웠어 
말없이 그래서 미안하긴해 
근데 내가 직접 말남기는거 외에는 
딱히 관심도 없었잖아 
매번 거기 올라오는건 
세상싫어 내몸아퍼 놀고싶어 공부싫어 
학생이라 스트레스 만땅인것도 알고있고 
니가 아프다고 하니까
 나도 부담주기 싫어서 최대한 말아끼고 그랬는데 

 
사실 부담받는건 나였을려나 
내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한게 너무오래되서 
나는 괜찮다고 말을해도 
괜찮지않았을지도 몰라 

매일 연락하다가 
끊어진지 4일밖에안됬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안절부절한지 

그냥 내가 집착이 심해서그런가 
아님그냥 내가 너무 아쉬운마음이 강해서 그런가 

예전에도 이런기분은 느껴본거같은데 

그때는 나도 지쳤다고 
내스스로 생각할수 있었을정도로 
서로 정이나갔는데 

사실 9일날 그쪽으로 가려고 
오늘 사전투표도 마쳤어 
말은 6시에나와서 투표하고가지했는데 

그냥.. 그렇게 됬어 

모이자고 한거 
가야되나 
아직도 너무 고민되는데

자격증시험도 코앞인데 

왤케 내맘 흔들리게하냐 

사귈사람도아닌게 

내가 쓰레기인가 
한참을 고민하다 
어쩌지..
하고있는중이다 아직도..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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