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차기 주력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앤소)’가 경쟁작으로 유력해 보이는 ‘디아블로3’와의 일정이 겹치는 스케줄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엔씨소프트의 이재호 CFO(부사장)은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와 런칭 스케줄이 겹치는 부분과 그 대응책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이 최고의 게임이 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특별한 대응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디아블로3와의 경쟁을 정공법으로 돌파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것.
이어 이재호 CFO는 “디아블로3가 블앤소와 경쟁구도가 형성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블앤소는 MMO이고 디아블로3는 MO인 만큼 일정이 겹치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호 CFO는 “일정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유저들에게 어떤 결과물을 내놓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일정보다는 결과물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앤소’가 또 다른 경쟁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 ‘아키에이지’와 함께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 될 예정으로 이에 겹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이 CFO는 “충분한 일정과 사업계획이 협의되고 있다”라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ㅇㅇ.
디아블로 3 베타가 3분기에 있을거라 하고
블앤소 2차 클베도 3분기(8월)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