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사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이번 한학기등록금이 600만원에 이르더군요 이렇게 하늘 높은줄모르고 치솟는 등록금 정말 내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위는 과연 정당성과 명분을 갖춘시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명의 대학생으로써 시위에 참가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순수한 목적의 대학생들의 시위가 아니더군요 현장에는 주한미군 관련된 팜플렛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주한미군이 문제가 아니란것이아니라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마 하지만 이번 시위는 반값등록금에 대한것이고 이러한 문제는 명백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시위현장에서도 마이크를 잡고계신분들은 대학생들이아닌 민주당인사분들이었습니다 대학생들의 순수한 시위가 정치색을 띄게되는걸보니 무척안타깝더군요 또한 반값등록금이 세금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주장되던데 이건 제살깍아먹기밖에 안되는 격입니다 우리주머니에서 나온세금을 다시 등록금을 메꾸는데쓰다니;; 전 사학법을 완전히뜯어고쳐 대학제단의 투명한 경영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이라는 고등교육의 수준을 높여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지금 고등학교졸업자와 대입정원 비율이 90%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들따는 대학 졸업장은 아무런의미가없지요 학교통폐합을 통해 대학의 격을 높여 대학교를 나오면 취업할수있는길을 만드는것이 결국 청년실업을 줄일수있는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다보니 글솜씨가 서툴어 말하고싶은바를 정확히전달하기가힘드네요.. 비판은 환영합니다 다만 근거없는비난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