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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70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2
조회수 : 103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8/28 23:10:13
신이 만약 존재한다면

그들은 인간의 생명이나 동물의 생명중 어떤것이 더 중요한 것도 없으며

생명과 무생물이란 것을 나누지도 못할것이다.



먼저 우리가 믿는 신은 많고많은 존재중 유독 인간에게 특별취급을 한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문명을 창조 하였기 때문일 수 도 있고 

반대로 신이 인간에게 관심을 가져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어쨋거나 두 경우 모두 신과 인간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결론인데

정말 인간의 문명은 번영했을까?

물론 인간이 보기에는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준이 원숭이라면? 말이라면? 쥐라면? 개미라면? 미생물이라면?

인간은 전혀 번영한 생명체가 아니다.

각 생명체는 그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있다. 

가령 개미를 보자 개미는 인간 보다 더 많은 개체수를 가지고 전세계에 분포하며

자신들보다 더 큰 덩치의 동물들을 습격하기도 한다.

인간들 보다 훨씬 빠른 통치 체계로 움직인다. 


인간은 그런 것들을 못한다.

또 반대로 개미들은 인간이 하는 것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 둘중 어떤것이 더 위대한것이 있는가?


자, 물어보자 


당신은 사과와 바나나중 어떤것이 더 우월 한것인지 알겠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둘중 우월 한 것은 없다. 

사과와 바나나일뿐이다.


그런데 인간이 믿는 신은 유독 인간을 사랑한다.

그 이유에 상관없이 유독 인간을 사랑한다는게 중요하다.


이런신이 과연 진짜 신일까?

그냥 인간의 사고와 같은데 이것이 신일까?



인간은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신의 사랑을 받는것이다?

그럼 미생물은 자신들을 어떤 환경에도 적응하고 번식하는 능력이있는데 이것은 사랑받지 말아야 하나?

인간의 믿는 신은 인간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생각부터가 흡사하다.

이게 만물을 다스리는 신이라는 존재인가?


만약 신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만을 향해 끝없는 애착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개미, 원숭이, 개, 개구리, 닭, 미생물 모든 생명중 귀천이 없으며

그전에 생명과 무생물을 나누지도 않는 존재이며

판단 기준이 인간과 같지 아니함은 물론 일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인간이 만들어낸 신이라면

인간만을 사랑하며

그들이 내리는 선과 악의 기준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인간과 먼 존재일 수록 신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가령 몸을 깨끗하게씻는 다는 행위도 인간에게는 좋겠지만

미생물들에게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 처럼 말이다.



다른 생물들이 보기에 인간들이 믿는 신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만약 대장균을 사랑하는 신이 있다면 인간에게 고통을 선사하며 대장균을 번영시킬것이다.

왜, 우리 인간들의 신도 그리 하지 않았나



인간이 이해 할 수있는 존재는 결국 인간이 만든것이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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