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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0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지ⓥ![](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0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7/21 15:52:44
교회헌금하니까 생각나는데.
초등학교 2학년때.친구랑 둘이서 놀고 있는데.
6학년 언니라는 잡것들이 와서 놀자고 협박하던데.
놀다보니 목말라서 아이스크림 사려고 오백원 짜리 꺼냈더니.
그거 지 헌금낼 돈이라고 바락바락 우기더라구.
그 여자 엉엉울고.친구들 달래는척 하면서 협박하고 내친구도 쫄아서 그냥 주라 하고[이거 친구맞나-ㅅ-]
내 성깔에 줬겠냐.같이 바락바락 우기다 좀 맞았나-ㅅ-?
결국 돈은 사수해서 가는길에 뭣좀 사먹고 왔지.
근데 나이가 들수록 성깔이 사라지는것 같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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