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가 지난 8일 밤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하자, 신 변호사는 "그래도 오늘 수해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누추한 곳에 가서 관계자들도 위로하고 아주 잘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며 문제의 발언을 쏟아냈다. 인터뷰를 이어가던 진행자는 질문 말미에 "아까 변호사께서 신림동 수해 현장 방문했었는데 누추한 곳이라고 언급했는데 그 단어는 조금 그렇다. 적절하지 않다"며 정정했다.
신 변호사가 언급한 '누추한 곳'은 8일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이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