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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도서관이되는 이야기 bgm)
게시물ID : lovestory_34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OSSLINE
추천 : 5
조회수 : 11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0 23:09:54
이 이야기를 읽으실때 장난으로 보지마시구 진지하게 보셧으면 해요.. ------------------------------------------------------------------------------------------- 나는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지하철을 타며 퇴근을 하고있습니다. 그때, 한 거구의 남자가 들어오더니 하는말이 "여러분 저희 회사는 어제 부도가 났습니다. 하지만 차마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을 수 없어서 제작비라도 건지려고 이렇게 물건을 팔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시는 셈 치고 하나만 사 주세요"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또 저런식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는군.. 쯧쯧' 그렇게 사람들도 저도 같은생각을 하고있었나 봅니다. 아무도 물건을 사지 않았거든요. 그러자 그남자는 한숨을 내쉬면서 옆칸으로 유유히 걸어갔습니다. 잠시후.. 또다시 한 30대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들어와 이야기를 했습니다."여러분,, 제게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제 딸은 난치병이라 불리는 병에걸려 지금 입원실에 누워있지요. 제가이렇게 말하는 도중에도 딸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딸은..."하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또 물건을 팔게 하려고 그런다 생각했는지 듣는둥 마는둥 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역시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몇분뒤 남자는 말을 끝냈습니다. 그다음, 가방에서 성경 한권을 빼더니 몇장을 넘기고 성경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여러분, 이렇게 성서에는 많은사람들이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루어진다고 쓰여있습니다."그러자 사람들은 황당한 표정으로 뭐하는건가 하고 그 남자를 쳐다보았죠.그리고 남자는 말을 이었습니다."제 딸의 이름은 희진입니다. 저희딸을 위해서 기도를 한번씩이라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남자는 그말을 마치고 짐을싸더니 옆칸으로 다시 이동하였죠. 사람들은 처음엔 어떻게 된건지 이해 안되는듯 하더니 한명 한명씩 손을 마주잡고 기도를 하였습니다..퇴근시간의 시끄러운 지하철안, 그게 도서관처럼 변한건 한순간 이였습니다. ---------------------------------------------------------------------------------------------- 어떠셨나요? 이 이야기는 한 만화책에 나온 이야기인데 제가 한번 줄글로 써보았습니다.뭔가 아주아주 부족하지만..이 이야기가 차마 잊혀지지가 않아서;; 읽기 불편하셧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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