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사실상 시리아에 판정패나 마찬가지다. 슈틸리케를 계속 중용하는 건 위험해 보인다. 남은 3경기 상대는 훨씬 강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김환 JTBC 해설위원은 “결과를 떠나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이렇게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건 무척 실망스럽다. 남은 3경기의 상대는 훨씬 강하다. 더구나 원정경기가 2게임이나 된다”며 “전략도 단순하고, 선수 장악력도 떨어지는 슈틸리케 감독이 남은 기간 경기력을 끌어올리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슈틸리케 감독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전반에만 3가지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으니 세밀함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나사가 풀렸다고 할까. 초반에 골을 넣은 다음 더욱 강하게 물어붙여야 했는데 패스가 끊기고, 수비 실수가 빈번하게 나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