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헤어지고 1년동안 서로 아무 연락 없었어요 둘다 엄청 자존심 쎄고 힘들다 말 안하는 성격이라서 헤어지고 얘는 군대갔는데 1년만에 딱 처음 전화가 온거에요 잘지내냐면서 친구들은 애가 군대에 있으니깐 그냥 아무 여자한테나 전화하는거라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처음에 초등학교때 부터 친구사이였다가 애인된사이라서 뭔가 전남친이랑 연락하는 게 아니라 그냥 친구같더라구요 그래서 군대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이렇게 전화오고 했는데 그냥 거리낌 없이 잘 받았는데 깨닫고 보니깐 얘랑 다시 사귈 것도 아니고... 만약에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면 전남친이랑 친구로 남아서 계속 연락한다? 이건 진짜 아니잖아요 근데 이렇게 막 좋게좋게 전화받아주다가 우리 연락 끊자.. 이렇게 하는것도 웃기고 .. 어떻게 해야되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