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여행이란 주제로 시작하여 서울, 전주로 왔습니다. 추격자분도 만나고 엄청난 도움을 받고 말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무 계획없이 무작정 가는게 본질인 여행이 아닌 단순한 여행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제가 추격자분이랑 혹은 혼자 계획을 잡고 가려니 단순한 여행기일뿐 선택지를 주는게 점차 줄어들고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실례라면 실례. 혼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계획을 전부 없애기로 했습니다.(갔던 곳이라도 선택되면 갈 것입니다. 운에 맞기죠.ㅎㅎ)
다만. 딱 하나. 계획으로 잡은 것들 중 하나는 가는 걸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추격자분들은 환영합니다.(이제 선택지가 줄어들거나 하지 않을거에요.)
1편에도그랬지만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 갈것 같다는직감. 느낌 혹은 뽑기라는 새로운 여행. 즉 한치 앞도 안보이는 흥미진진한(?)여행을 원했기에 여행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럼 뽑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마감은 내일 8시쯤에 일어나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