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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4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레오치킨★
추천 : 3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1 03:14:05
누나
요즘 하루종일 누나 생각만 하는거 알아?
잠 안올때면 찍어두었던 사진 꺼내어보고 혼자웃어
누나랑 처음 알아가던 때 나한테 고맙다고 했었지.
사실 말 못하지만 내가 더 고마워
내 눈을 보는 누나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런데 몇 달째 하고픈 말
꼭 해야하는 말을 못하고있네.
항상 말 할때 얼버무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누난 실망했을까? 아님 답답했을까?
난 왜 그 한마디를 못해서 답답해 하고 있을까?
누나
누나가 언젠가 연상이랑 사귀고 싶다며.
그래서 성숙한 척, 의젓한 척 많이 해봤어.
근데 결국 어리광만 부리는걸로 끝나드라.
그냥 그렇게 끝나드라.
용기내고싶다. 누가 뭐라고 안 할만큼 멋진 남자로 보여지고싶어.
조금만 기다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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