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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때문에 이러다 말라죽겠다..
게시물ID : gomin_164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회장
추천 : 3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1 03:20:21
내나이가 이십대 중반에 아직군대도 못가고 대학가보겠다고 

집담보 대출받아 20살때재수.. 합격했으나 돈없어서 등록금 못냄..

뭐빠지게 공부해서 붙은학굔데 등록금 마감일날 돈못내니 5분전까지만해도

축하합니다 xx대학교 합격입니다란 문구가 등록금 기한 마감하고 주민등록번호

치고 다시 조회하니 합격자명단에없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돈벌려고 일하고 늦은나이 수능쳐서 대학붙어서 학자금대출받아 다니는데

학비만 500가까이.. 방세 월30 보증금500 인터넷비 가스비 전기세 물세 별도

집은 바퀴벌레득실 반지하.. 학교앞이라고 더럽게 비싸네반값등록금이 실현되도 학비 200 집은 가난해서 우리 아버지 막노동하다 발 동상걸리셔서 고생하고 어머니 아프시고나혼자 일해서 미친듯이 모아도 등록금은커녕 밥값 집세 생활비 집에 돈붙여줄꺼..나 대학 다녀야하나...반값등록금도 무섭다... 학교 열심히다니고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고 주말엔 단한번 못쉬며

일해도 빌어먹을 굴레를 벗어날수가 없어요..

매학기 빌어먹을 100만원씩 면학장학금 받으면 밀린 방세로 다내고.. 

매일 잠도 3시간이상 자본지가 오래고 

군대도 가야하고 나 군대가서 졸업하면 나이많다고 받아줄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

재대하고 학자금대출값으면 이미 1500인데 다음학기만 받아도 2000만원

3,4학년은 어찌다니지...

하... 

대학이 사람잡는다 

꼭 그렇게 많은돈을 받아야할까...

박철총장은 학생들 학비로 고급와인 추석선물세트 돌렸다던데

나는 집앞에 6천원짜리 통닭도 비싸보인다..

간장에 밥비벼먹는것도 하루이틀 김밥도 주먹밥도 지겹다..

반찬투정이라도 해보고싶다.. 

등록금... 내려주세요제발... 사람답게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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